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면 협의체)는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온 모자가정에 화장실을 정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면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위원들은 추석명절 준비로 바쁜 가운데 뜻을 모아 직접 정화조와 배관, 양변기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한 주민은 “요즘 집이 새로워져 딸이 집에 오는 시간을 즐거워한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하며 “딸이 크면 자원봉사를 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면 협의체는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긴급구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마한의 고장 행복한 시종’에 걸맞은 ‘이웃愛 행복더하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정비 가구는 통합세례관리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난달부터 현대삼호중공업 ‘꿈을 짓는 집수리 원정대’와 ‘우리교회자원봉사회’에서 대상가정에 대대적인 주택내부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