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의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영암읍 남풍리 일원에 사업비 228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150호(국민 90, 영구 30, 행복 30)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선정돼 최종 통보 받았다. 이번 성과는 작년의 2배에 가까운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추진단에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추진 효과 및 지역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강력하게 피력해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체계적인 마을정비계획과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으로 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영암읍 권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연계해 공공실버주택사업, 행복주택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청년 주거안정과 소외계층 및 실버세대 주거 안정 등 영암군민의 주거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 승인 신청 및 마을계획을 수립한 후 2019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