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170여대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 ‘CTCC’,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경주의 치열함을 선보인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경주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로 구성된다.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도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는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 명이 치열한 경주를 펼친다.
모터스포츠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관 방송사인 XTM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