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13대 영암문화원 임원 취임식이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안병창 교육장, 강칠원 경찰서장, 박종태 농어촌공사지사장, 김양권 농협군지부장, 김재성 산림조합장, 이창열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임원구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영암문화원에 공로가 큰 모범회원 양천근, 박정숙, 박찬오, 김학봉, 박옥연, 안성원, 노동호 씨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지난달 1일 임원선거에서 감사 선출된 조규연(영애원장), 이운기(전 영암농업기술센터장) 씨를 비롯해 이사 29, 고문 6, 자문위원 18, 운영위원 24명이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지난선거에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제 13대 문화원장으로 재신임을 얻은 김한남 문화원장에 대한 취임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재출발을 알렸다.
김한남 원장은 “지난 4년간 대중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믿고 지원해 준 군과 군의회 그리고 문화원의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여러분과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향토문화 연구와 설화 발굴 정리사업 등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