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로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아름다운 마음과 손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각장애인 회원들이 안마봉사에 나서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사)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 영암군 지회에서는 대한안마사협회 전남지부 시각장애인 안마사 봉사대의 후원으로 미암면 미촌마을 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에게 안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고령근 골격근 질환등 각종 질환을 앓고 있으나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통증완화와 만성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그동안 사)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 영암군 지회에서는 학산면 용산마을, 영암읍 장암마을, 덕진면 내촌마을등 영암군 읍·면을 순회하며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옥현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함은 문론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역할을 찾아 지역사회의 구성원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들을 위로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앞으로 주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전개해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