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곡형 피서지로 유명한 월출산 氣(기)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지난달 30일과 6일 오후 1시에 토요콘서트가 열려 기찬랜드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일 30도를 넘는 뜨거운 여름의 불볕더위는 요즘 대세 트로트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지원이 씨와 신수아씨 등 초청가의 공연과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의 열기에 묻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을 비롯해 기찬랜드를 찾은 피서객 등 1천여명이 운집해 한 여름의 야외 콘서트의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피서객과 주민들을 위해 월출산 氣찬랜드 주변에 ‘가야금 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고유 전통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가야금산조기념관도 정상운영함으로서 물놀이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개장한 월출산 기찬랜드는 장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만2000여명의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남도지역의 명품 피서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웰빙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월출산 기찬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풀장 수질 관리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토요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다시 찾고 싶은 영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