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사회조직의 근본 뿌리다.
우리 사회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되고 결국 가정으로 돌아간다.
최근 출산율보다 이혼율이 앞서면서 국가와 사회 기본단위이며사회화의 출발점인 가정의 뿌리가 뽑히고 있파괴돼 결국은비행청소년의 양산과 사회적 폭력 만연의 현상을 초래하는등 우리사회내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침해행위가 가정폭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 관내 청소년이 광주에서 묻지마식 살인사건에교도소 수감 재판중에 있으며,젊은 여성들이 남편을 구타 한다든지 남편이 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져야할 4대 사회악인 가정폭력이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 주야 불문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가정폭력은 약자에 대한 폭력행위로서 평생에 걸친 가정폭력의 후유증과 세대간 대물림되는 것은 물론 학교와 사회의 또 다른 폭력과도 연결되고 있음은 충분한 연구결과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구결과에서도 보호관찰명령을 받은 비행청소년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가정내 아동학대의 경험이 높으며 이러한 가정내 아동학대는 자기통제력을 약화시켜 결국 비행과 범죄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정폭력의 심각성은 위험수위를 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지속적,반복적으로 가해진 폭행의 영향에 따라 공포감,좌절감으로 독립성이 결여되고 있다.
특이 이와같은 폭력은 피해신고나 고소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적잖은 가정폭력 사건이 그대로 가정내에 묻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든지 가정폭력을 발견한 사람은 신고가 가능하며,가해자에게는 임시조치,보호처분 등으로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킴으로서 가정에 대한 기본적 가치관을 전환하도록 여려 국가기관 및 사회기관에서 돕고 있다.
우리 모두 평화로운 가정,행복한 가정을 지켜 우리 사회의 가장 근본인 가정보호 의무에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영암경찰서 군서파출소 송 성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