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영암군보건소는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광주 보라안과 양필중 소아안과전문의를 초빙해 2차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시력검사는 정부의 국정방침인 정부3.0의 가치에 따라 수혜자에게 맞춤 서비스로 제공됐다.
지난 8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4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 시력검진을 실시 한 후, 이상이 발견된 80여명에게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정밀안저검사를 이번 2차 시력 검진에서 실시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정밀검진 대상자로 선별되면 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또,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한국 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시력장애가 있어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검진을 통한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님의 관심이 우리아이들의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