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군은 16년 독감 예방접종을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면역력이 약한 의료취약계층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해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우선접종대상자인 만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등에게 무료로 접종한다.
만64세 이하 접종희망자들은 유료 접종 대상으로 수수료 7,500원의 비용부담이 있다.
접종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편한 시간대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접종은 11월 15일 까지 백신을 전부 소진하기 전이라면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독감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손씻기 등)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독감을 예방하는 길이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당부했다.
독감은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4월까지 유행하는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기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