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영암군보건소와 함께 교직원 대상 이동 금연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는 교직원은 총 22명으로, 보건소 상담사가 주 1회 영암교육지원청과 은광학교를 찾아와 진행하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교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보건소가 직접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운영되며, 교직원 금연 선포식,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클리닉 상담 및 등록, 흡연예방교육, 혈압측정, 금연보조용품 지급 등 금연 지원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몸으로 가르치면 따르고, 말로 가르치면 따지더라”는 주제 아래 실시되며, 교직원이 먼저 금연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안병창 교육장은 “적극적인 의지로 금연하겠다는 자세가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 이라며 “담배연기 없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보건소는 ‘건강한 학교만들기’일환으로 업무 협약을 맺어 금연 클리닉 외에도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 및 금연 공감학교 만들기와 학생 성교육·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