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도포면(영호리,봉호리,성산리), 덕진면(운암리,영보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매주(목요일,금요일) 영암낭주농협 전직원이 영농현장 출장을 통해 농촌의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 농가가 있음을 파악하고 그동안 농협에서 추구해온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협’ 구현 차원에서 5개팀로 나누어 감솎기, 고추 끈 묶기, 벼 육묘 나르기, 담배 잎 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김홍대 지도계장은 “새벽 6시부터 농촌현장에 나와 직접 일손 돕기를 해보니 많이 피곤하지만 매일 반복된 일을 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됐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과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음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영암낭주농협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촌현장을 둘러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인력지원 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