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지역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의 자살 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사들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연수는 생명존중의 중요성과 자살의 심각성, 자살 예방에 대한 기초 지식, 생애 주기별 자살 예방 매뉴얼 이해,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 기술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연수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안병창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건강한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며, 자살은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원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