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등굣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달 27일 구림공업고등학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아침식사 결식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3%가 아침밥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식 이유로는 ‘늦잠을 자서’, ‘먹기 싫어서’, ‘습관적으로’ 등 순으로 응답하함에 따라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율을 줄이기 위하여 식생활교육 및 가정통신문 안내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침밥을 계속 거르게 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성장이 지연되고, 집중력이 저하되어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밥 먹기가 잘 실천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이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며 “아침밥 먹기가 활성화되어 한창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