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강진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중학생 역사 퀴즈왕 7권역 대회에서 삼호서중 박다희양이 영예의 역사 퀴즈왕에 선정됐다.
완도, 진도, 신안, 영암, 해남, 강진 6개 군 중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대회에 지역에서는 중학생 20명이 출전하여 삼호서중 박다희양을 비롯해 삼호서중 조성현, 영암여자중 김지혜 등 3명의 학생이 6개 군 대표에 뽑혔다.
특히 삼호서중 박다희 학생이 예선에서 1위로 선정되면서 다음달 2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인 본선대회에서의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의 왕중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다희 학생은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남은 기간 더 열심히 공부해 영암 학생들의 역사 실력을 뽐내겠다”고 다짐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청소년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역사 퀴즈왕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최근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아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2일 전남도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본선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최후의 1인이 전남 중학생 역사퀴즈 왕중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