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암군은 영암읍 달마지센터에서 11개 읍·면 마을을 종횡무진할 7명을 위촉했다.

선정된 마을활동가 7명은 영암의 최초 마을활동가로서 지난달 14일까지 신청 서류를 낸 영암군민 가운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동부권 4명, 서부권 3명 선정되었다.

이 중에는 올해 실시한 마을활동가 교육 이수자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위촉식으로 마을활동가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 동시에 마을자치 활동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채비를 마쳤다.

이들은 앞으로 마을주민과 공동체 활동을 잇는 매개자로서 ▲주민자치 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컨설팅 ▲마을 자원조사 등을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영암군은 매달 마을활동가 정기회의를 개회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발굴 마을공동체 현황 공유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및 교류 등으로 영암군 전체 마을공동체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활동가들이 마을 단위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영암 1호 마을활동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