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영암우리신문은 제7기 기찬청소년 기자단을 대상으로 ‘신문기사 작성법’ 특강을 열었다.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 1층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박태정 작가를 초청해 영암우리신문 기찬청소년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암고·영암여고·삼호고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태정 작가는 글쓰기 목적에 따른 글의 분류와 기사문의 구성, 기사문을 잘 쓰는 요령 및기사문 작성 시 금기사항 등 학생기자들이 글을 쓰는데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내용으로 설명을 이어갔다. 박 작가는 “모든 글은 일정 형식이 있으니 그 형식을 알면 글쓰기가 어렵지 않다”며 “신문기사를 쓸 때 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이해 할 수 있는 정도로 쉽고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사문 작성법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기사 작성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가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누리봄 청소년신문에 게재할 기사 작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글쓰기 활동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김경화 기자는 “이번 특강을 바탕으로 기사의 주제를 정하고 직접 자신의 기사를 작성해 보는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통해 제7호 누리봄 발간에 한걸음 더 다가가 보자”며 “방학 중이라 모두가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오는 18일에 진행되는 ‘사진 실무 강좌’에도 많은 참석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영암우리신문은 언론의 꿈을 가지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신문 제작 과정과 실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암청소년신문’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24명의 학생기자들이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