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압읍방범대는 2007년 주변에 홀로계시는 독거노인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시작한 행사가 9회째 맞았고, 매년 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행사를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영암읍방범대 주최, 영암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후원으로 열렸으며, 방범대원들은 개인 차량으로 교통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 점심식사 대접, 기념품등을 제공하였고, 에어로빅, 가야금, 각설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볼거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외로움을 떨칠 수 있고 즐겁고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경로잔치에 참석한 최남식(80 남풍리) 어르신은 “독거노인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서 매우만족 스럽”고  “매년 참석하는데 보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렇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준 방범대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런 뜻있는 자리를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