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영암언론협동조합에서 소설가이자 시사평론가인 김갑수 작가를 초청해 ‘가치있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친환경농업 영암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강좌는 사별교육에 이어 조합원과 임직원, 일반 참가자 3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김갑수 작가는 “가장 가치 있는 글이란 나의 목소리를 담는 글이다”며 써야 되는 것이 아닌 쓰고 싶은 글을 써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해 논점 일탈이 없는 명료한 주제를 가진 글, 독서와 사색을 겸해 생각의 깊이가 있는 글을 쓰도록 할 것이며, 논리적 오류가 없는 글, 정확한 표현이 더해져서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내용을 귀에 쏙 들어오게 하는 그야말로 명 강의였다”며 “영암우리신문에서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주 기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