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내달 5월부터 하나로마트 영업을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영암농협 하나로마트는 2013년 1월 증축 오픈하여 연중 무휴 운영되어 왔으나, 지역민들의 상권을 잠식한다는 얘기가 꾸준히 발생하였다.
이에 금번 조합장 동시선거에 당선되어 취임한 박도상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의 실질적인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내외적인 환경이 일반 고객 및 소비자들도 농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감에 따라 농협도 단순 수익사업만을 위한 하나로마트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원함으로써 사랑받고 감동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 탄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추진 일정으로는 다음달 5월10일과 5월 24일을 정기 휴무일로 시작하여, 매월 2회 둘째·넷째 주 일요일 정기 휴업을 실시한다고 했다.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마을단위 홍보물 부착 고객들에 대한 문자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정기 휴업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암농협은 하나로마트 정기 휴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사랑받는 농협 감동을 주는 농협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 영암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