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보건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암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방문간호사를 통해 상가나 관공서,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메르스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간호사들은 메르스 주요 증상인 발열, 기침, 호흡 곤란 등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기침과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입을 가리도록 했고, 무엇보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알렸다.
방문 간호사는 “지나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 간호사들은 메르스 확산이 잠정적으로 멈출 때까지 이같은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