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축구협회(회장 이종형)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진도군에서 개최한 제11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암군 축구협회는 청년부(40대)와 장년부(50대) 2팀이 출전하여 전라남도 22개 시군 40여 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청년부OB가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더구나 이번에 청년부 현대삼호중공업이 안긴 승리는 영암군 축구협회가 도 단위 이상 축구대회에서 얻은 첫 우승이라 의미가 더 크다.
최우수상과 GK상은 이재운 회원과 김영수 회원이, 감독상에는 박영운 감독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장년부(영암 OB)도 선전하였으나 4강의 문턱에서 석패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종형 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꾸준히 연습한 회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축구동호인들의 여건 조성과 축구 발전에 노력하여 도 단위 이사 축구대회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