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낭산 김준연 기념관에서 ‘제67회 제헌절 기념식’을 가졌다.
헌법기초위원이었던 낭산 김준연 선생 동상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황주홍 국회의원, 유인학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낭산 선생 현창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날은 ‘낭산 현창회’와 ‘낭산 기념사업회’가 새롭게 통합한 ‘낭산기념사업현창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유인학 전 의원의 취임식도 함께 가져 의미를 더했다.
유인학 회장은 “낭산 선생과의 인연이 깊어 선생에 관한 책을 2년간 집필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맡게 되었다”며 “조선왕조 건국일과 같은 날로 식민지시대를 지나 대한민국의 기원을 둔 유일한 국경일이 제헌절이다. 최초로 헌법에 의한 통치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날이기 때문에 여기에 이바지한 영암의 위인 낭산 선생을 더욱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