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월출 디베이트’ 동아리가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공개디베이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 디베이트는 동아리 3기 학생들이 ‘원자력 발전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방청하는 가운데 진행했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도 이어져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월출 디베이트는 지난해 영암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1기를 결성한 데 이어 영암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2기를 출범해 연중 총 20회에 걸쳐 우리 사회의 이슈를 주제로 해 찬반토론을 펼치는 동아리이다.
그리고 꾸준한 활동 결과, 청소년수련관 우수동아리에 선정돼 장학금을 받아 공개디베이트와 에세이집 출간 등을 계획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발표 능력과 문제의식을 키울 수 있고 에세이 집필을 통해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조미숙 시민기자 news@woor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