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신임 영암군 부군수에 김양수 전 전라남도의회 입법지원관이 취임했다. 지난 20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군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해 김양수 부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김양수 부군수는 “날로 발전해가는 영암에서 근무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동료 공직자에게는 부군수실을 편안하게 이용해 군정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함평 출신인 김 부군수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와 전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마치고 1986년 7급 공채로 목포시에서 공직자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함평군 엄다면장, 함평군 문화관광과장, 전라남도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 전라남도의회 입법지원관 등을 역임하며 지방 행정의 달인이자 복지 전문가, 투자유치 전문가로서 크게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