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과 값진 희생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5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등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김종환 영암군재향군인회장 등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해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긴 하나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대비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행사전후 행사장 및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에는 좌석간 거리두기 좌석배치, 참석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 신대재 회장에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군수표창, 정부 차원에서 감사 증표로 제작한 순은 메달을 11명의 회원에게 증정됐다.

전동평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과 영암군이 오늘날과 같은 발전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며 “6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보답하기 위해 좀 더 따뜻하고 세삼하게 보훈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