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4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라남도 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2020년 가정위탁아동 자립교육을 실시했다.

지역내 가정위탁 아동 34명 중 해당 교육 대상 7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위탁센터 전문 강사의 아동 진로 유형 검사 및 성격검사, 경제 관련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가정위탁 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검사를 실시하여 진로 탐색에 필요한 가치관과 진로 유형을 파악하고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 및 단점 파악 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스스로 경제 상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경제관념 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위탁 아동들이 자립 후에도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전남 가정위탁  지원센터와 협조를 통해 위탁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