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초·중학교 원격수업을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인프라 확충과 시설개선 등 학교 현장 지원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19일 교육지원청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되며 일부 노후 된 교원용 PC와 인터넷 기반시설로 온라인 학습자료 제작과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각급학교 1264개 교실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했고 7500대의 노후PC 교체를 완료했다. 또, 112억 원을 투입해 교원 원격수업용 노트북 9300여대를 각급학교에 보급한다. 

아울러 그동안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었던 3900여 개의 일반교실에 107억 원을 투입해 무선AP 등을 설치함으로써 전 교실에서 온라인수업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