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삼호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업무지원을 시작했다.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다양한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업무를 처음 접하는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들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유·초·중학교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및 인건비 지급 등의 어려운 업무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

삼호중앙초등학교 오현승 주무관은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이 영암교육지원청의 업무지원으로 속 시원하게 해소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맞춤형 업무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업무지원은 학교지원센터의 목적을 잘 살린 좋은 사례이며, 이번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의 업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지원센터의 기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업무지원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