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군 전통시장 미등록사업자 상인들에게 민생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거주 중인 자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전통시장 내 점포 운영자 및 노점상인이며, 이중 노점상인은 상인회 가입 후 상인회비를 납부 하거나 군 담당자가 현장 확인한 시장구역 내 노점상인이어야 한다.

영암군은 상인회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 파악이 완료됐으며, 오는 17일까지 해당시장 읍·면사무소에 지원금 신청을 하면 이달말까지 지급 한다는 방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했는데도 정부 지원에서 제외 또는 지급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미등록사업자들을 위해 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원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등록사업자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