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가족상담을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일에 ‘통(通)-통(通) 가족사랑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통-통 가족사랑교는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는 정선주 소장의 ‘가족은 선물입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2부에는 ‘가족사랑 도자기 빚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들은 부모-자녀 간의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시간이 됐다.

무엇보다 가족 구성원 간의 역할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등 참여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가족사랑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처럼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자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한결 가까워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가족관계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영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