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류형, 모바일형에 이어 체크카드형식의 영암사랑상품권(이하 ‘영암사랑카드’)을 출시한다.

영암사랑카드는 충전형 체크카드형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CHAK:착)을 통해 카드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후 7일 이내 등록한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핸드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 및 관내 지역농협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군은 지난 5월 한국조폐공사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카드형 상품권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5일부터 영암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암사랑카드는 가맹점 중 NH농협카드 취급점 약 900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금액을 초과하거나 미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또는 후불교통카드 사용, 관외 지역 사용 시에는 체크카드 기능으로 자동 전환되어 연결된 계좌에서 결제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