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달 26일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목재 관련 직업 탐색을 위한 목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목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목재에 사용되는 나무를 직접 보고 만져보면서 목재의 특성을 알게 됐다.

특히 조별로 목재 체험장을 방문해 목재의 특성과 관리방법, 제작법 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목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목공 관련 전문가로부터 현장교육을 통해 직업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을 통해 나무의 종류와 목재제품을 만들 때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다”면서 “목공 공방에 직접 가서 체험활동을 하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계획해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초등학생 4~6학년, 중학생 1~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참여 청소년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해서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70-677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