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특산물을 전량 완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영암의 명품 농특산물인 멜론, 고구마, 무화과양갱, 무화과잼, 장미, 프리지아, 금어초 등을 행사기간 동안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해 준비해간 농특산물 전량을 완판, 2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한 군은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영암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했으며, 영암 농특산물 구매 고객들에게 유기농 샘플쌀을 제공하고 꽃나눔 행사도 함께 펼쳤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백화점 고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영암 명품 농특산물전을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영암 월출산의 기(氣)를 받고 자란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