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국산콩 우수생산단지선발 대회는 정부지원 논 콩 전문 생산단지 83개소를 대상으로 시·도(18개 시·군)로부터 19개 경영체를 추천받아 현장평가·종합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서농협은 과잉생산으로 하락하는 벼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논 콩재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면서 파종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전체 농작업을 대행하여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서농협은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증진과 농가편익 제공을 위해 농작업일괄대행과 벼육묘 사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연패 달성에 도전해 올해 10월 말까지 그룹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서농협 박현규 조합장은 “직접 트랙터를 이용한 콩 파종작업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 콩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콩 종자원단지를 유치하는 등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하여 조합원들의 농가소득증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