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등학교는 지난 13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 ‘DREAM UP’을 실시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진로교육연구원에서 6명의 강사를 초청했으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위해 6차시로 구성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DREAM UP’ 프로그램에서는 홀랜드 이론을 바탕으로 작성된 액션 카드를 활용하여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해 보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직업 가치관을 더욱 확립하여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계획해 보는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게이미피케이션 활동을 통해 내가 원하는 직업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면서 현재 나의 직업적 흥미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과 가치관을 비교해 보며 나의 직업 가치관을 더욱 명확하게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 담당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고교학점제 수강 과목 선택에 있어서 진로와 연결 시켜 학업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