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공공 일자리 참여의 기회가 열린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행복일자리(2차) 54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11명 총 65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기준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영암군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16일까지로 희망자는 주소지에 위치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일자리 사업은 3~5월까지 관광지·체육시설·상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사업 분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자원재생,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등을 맡는다. 

영암군은 1차 행복일자리에 81명을 선발해 행정사무 보조와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2월부터 시행 중이며, 곧 2차 모집 선발자를 더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공근로는 취약계층에 생계 지원을 해주는 효과와 함께, 참여자들이 시설 환경정비와 방역에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이바지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