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취미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춘 선물을 준비했다.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봄철황사, 여름철 폭염, 장마, 겨울철 혹한 등 실외 활동에 불가한 경우에 실내 체험활동 연계를 통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영암군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달 18일까지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은 올해 사업비 7천 1백만 원을 들여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수제 치즈피자와 모시잎 송편, 개떡 만들기, 반려 식물 키우기 등 81종 꾸러미 활동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들도 두뇌를 활발히 사용하고 손기술을 개발하는 등 건강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체험활동 희망 5일 전까지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인 ‘남도장터’ 에 꾸러미 물품을 신청해야 지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사업자(복지시설)는 ‘e나라도움’ 가입을 통해 교부신청을 정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