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전동호 전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이 지난 10일 오후 영암읍에서 ‘생각대로 오늘 지금’ 출판기념 저자 사인회를 가졌다.

전동호 전 국장이 펴낸 ‘생각대로 오늘 지금’은 총 4부로 구성해, ▲1부 ‘영암 마실’을 통해 6개월 동안 영암지역 내 400여 곳이 넘는 마을을 누비며 군민을 직접 만난 이야기를 담았고 ▲2부 ‘월출산의 아침’에 매달 1일 월출산을 등산하고 느낀 산행일기와 월출산을 같은 장소에서 365일 찍어 사진을 달력처럼 실었다.

또 ▲3부 ‘동호생각’에는 전 전 국장이 평소에 생각하고 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담았으며 ▲4부 ‘동크호스‘는 새 목표를 향해 나서는 무렵 여러 친구와 지인들이 그에게 보내왔던 희망 메시지를 엮었다.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저자 사인회로 대체하며, 매 시기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찾는 그의 행보가 그대로 녹여냈다.

전동호 전 국장은 “이 책에서 영암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고향, 우리 지역을 제일 잘 아는 전문가인 군민 한분 한분의 생각과 참여가 더해져야 한다”면서 “이제는 낙후, 소멸, 감소라는 말을 할 시간이 없고, 오직 잘 사는 새로운 영암의 시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동호 전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서호면 출신으로 전남고와 조선대·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에서 35년 3개월 공직생활을 마쳤으며 홍조근정훈장(2021), 녹조근정훈장(2019), 대통령·국무총리 표창(2001)을 받았다.

또 현재 대한민국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정치혁신특보단 광주전남본부 공동대표와 이재명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남공동위원장,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영암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30년 영암비전보고회’를 갖고 영암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