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초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친구사랑·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급별 서약식, 어울림 프로그램, 회복적 생활교육, 사랑의 편지 공모전, 3행시 짓기 이벤트 등 학생 실천중심의 다양한 예방교육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북·꿈(신뢰하는 학부모·북돋우는 선생님·꿈꾸는 아이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6일 학급 단위로 학교폭력예방과 친구사랑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영상을 보며 학교폭력의 의미와 문제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친구사랑 뱃지를 만들어 붙이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 다닐 수 있도록 방관하지 않고, 친구사랑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래요”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 사랑을 다짐했다.

신북초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는 모습이 오래도록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헌주 신북초 교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조기 예방을 목적으로 신북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