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일부터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을 수거처리한다.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동물용 폐의약품 공병과 주사기 등이 무단으로 처리되거나 처리 과정 중 내용물 유출에 의한 환경오염 및 사용된 주사기 바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되어 영암군은 이달부터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영암군과 영암축협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축산농가들은 동물용 의약품을 사용 후 다른 폐기물들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 후 지정된 12개소에 반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