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산림조합이 지난 23일 조합 이사, 감사,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암군산림조합은 중앙회로부터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지도사업’ 3년 연속 우수조합에 선정됐으며 상호금융 종합평가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올 초에도 영암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 경영향상평가 우수조합’, ‘산림조합 상호금융 종업평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조합 육성발전에 대한 공로가 있는 영암군 장창은 과장과 최화자 이사가 중앙회장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고, 송성수 대의원, 김남수 조합원, 김용술 조합원도 서삼석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영암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작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약 3억7천만 원의 당기수익을 달성했고 3.58%의 출자배당과 조합원이 조합사업을 이용하는 금액에 따라 이용고배당 0.33%, 사업준비금 2.17% 등 총 6.08% 조합을 이용하시는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조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목파쇄, 땔감 생산의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과 운영중인 장례식장 활성화, 금융사업의 예적금 및 대출 이용에 조합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함께 치러진 비상임이사 선거는 최복섭 후보자와 조광호 후보자의 사퇴로 인해 무투표로 마무리 되었다. 비상임이사 당선자는 학산면 김병찬, 덕진면 김보암, 영암읍 김윤호, 신북면 임찬욱, 시종면 최인옥, 군서면 최재천 6명이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