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이 지난 17일 사업목표와 윤리의식 제고의 목표를 내걸고 전 직원이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열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윤리경영 실천·건전여신 추진·업무추진 보고 등 여러 부문으로 나누어 올해 추진해야 할 각종 사업 부문에 관한 토론과 임직원이 갖춰야 할 청렴성을 높이고자 행동강령 실천에 대한 결의문의 낭독 및 서약식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농업·농촌 혁신을 통해 농축산물 유통개혁, 스마트 농업 및 청년농업인 육성,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등을 준비해 지속성장하는 농업기반 조성에 힘쓸 것을 공표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에 대해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명선거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건전여신 추진 문화 정착을 위해 여신규모 확대에 따른 양질전환 및 LH 사태 등으로 인한 여신 관련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우리 농협의 대외 이미지 및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서약서를 채택했다.

한편 업무추진 보고회에서는 각 사업 부문 팀별로 올해의 사업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2연패, 생명보험 대상 2연패, 손해보험 대상 3연패 달성의 목표를 제시하면서 지난해 상호금융대상 부문 전국 2위를 기록해 아쉽게 대상을 놓쳤지만 올해는 기필코 대상을 수상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원식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사업추진에 고생한 결과 각종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에도 임직원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혼연일체하여 이번 결의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사업신장과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여 다시 한번 최우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달려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본 행사는 작년에는 외부 세미나 시설에서 회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인해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