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불시단속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소방본부와 18개 소방서가 매월 동시에 추진한다.

대상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상영관, 숙박시설, 의료시설, 운수시설 등이며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상태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불시단속을 통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의법 조치와 함께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학순 영암소방서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시설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위반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