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사회·복지 부문에서 27개 광주·전남 지자체 중 최고의 역량을 지녔음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28일 KBC 광주방송이 주관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영암군은 사회·복지 분야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했다.

KBC에서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풀뿌리민주주의를 기념해 광주·전남 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남대 정책대학원과 함께 주민 1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평가를 시행하였다.

그 중 사회 복지 분야는 평가 지표를 ▲복지예산 비중 ▲합계 출산율 ▲유아 천 명당 보유시설 수 ▲노인 천 명당 노인여가복지시설 수 ▲건강생활 실천율 ▲미충족 의료율, 총 6개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영암군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과 복지시설의 증설로 군민 복지가 잘 실현 중이라는 평과 함께 종합점수 3.99점을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 상은 지역발전과 군민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던 성과와 앞으로 더 열심히 군민과 함께 나아가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영암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1천여 공직자가 손을 맞잡고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