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영암군 왕인대학 위탁운영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왕인대학 위탁자를 선발했다.

그간 왕인대학은 교양 강좌와 건강교육, 노래교실, 현장 학습 등 알찬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 및 여가선용을 돕는 지역 대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영암군은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전체 인구 25%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함께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주된 수요층인 노년층 교육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애숙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우리 왕인대학이 어르신의 여가 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해당 분야에 식견을 지닌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왕인대학 운영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