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책으로 복지정책 만족도 상승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곤란 등 여러 위기에 처한 가구를 최대한 발굴하고 이를 신속히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와 행복한 영암군 실현을 위해 다양한 세대공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

감염병 노출위험이 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돌봄인력 1242명에게 마스크 12만4150매를 공급해 사회복지 최일선의 근무인력을 보호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직자와 저소득 소외가정 1:1 안부살피기로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소득감소로 위기가 발생했음에도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 총 3136세대에 10억5천8백여만원을 지원해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25억6천여만원을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위축된 가계경제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민복지과에서는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민선 7기 군정방침아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지원’, ‘노인 및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건립’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주체별 역할, 협력, 민주성의 원칙으로 민선7기 복지공약사업과 돌봄, 보호·안전, 건강, 고용, 주거, 교육, 환경, 문화·여가영역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들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집에 머무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롯한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일러스트 트레이닝,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등 총 15개 사업을 추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따뜻하고 감동있는 보훈복지 추진

주민복지과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명절위문금(연 2회)을 신설해 48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10월에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올해 1월부터 명예수당을 3만원을 인상한 월 10만원씩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영암군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올해부터 민주명예수당을 월 4만원, 명절위문금(연 2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보훈대상자 지원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 예우에 힘쓰는 등 따뜻한 보훈복지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돌봄으로 안전한 생활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주간 및 방과후 활동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알림기기도 지원한다. 

직업재활, 생활환경개선, 자립생활, 보호 등을 통한 생활안정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취감을 갖도록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인원도 확대했다.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도록 자립 및 지역사회 참여를 늘려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근로능력의 감소 또는 상실로 인해 줄어드는 소득,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해 장애인이 기본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경증장애인 670명에게 장애수당을, 중증장애인 680명에게 장애인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어통역센터,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운영지원 등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사회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위탁운영을 통한 장애인 가족들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두가 꿈꾸는 노인복지 증진 및 사회안전망 구축

올해 1월 말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는 총 1만4657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28%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 이를 위해 군에서는 노인복지시책 발굴 및 적극 추진한 결과, 노인층의 크고 작은 불편 해소는 물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특수시책 중 하나로 가장 호응이 높은 어르신 이용권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 제고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하고 있으며, 마을경로당 양곡지원과 부식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보편적 복지 확대에 더욱 힘써오고 있다. 

또한, 지역내 11개소 무료급식소에서는 일일 평균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현장 급식이나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채 홀로 살아가는 노인을 위한 독거노인식사배달 사업을 추진해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만 65세이상 저소득 노인 1만2천여명에게 월 최대 30만7500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1570여명의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통한 생계안정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노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189가구에 화재·가스·응급호출 등 응급안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인용보행기 지원사업과 95세 이상 장수노인 101명을 위한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까지, 모두가 꿈꾸는 노인복지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노년층에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노래교실과 기찬시니어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운영 중단된 실정이나, 여건이 개선되면 어르신들의 보람있는 노후생활 보장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업을 속행할 예정이다.

 

품위있고 행복한 노후영위를 위한 다양한 실버복지 제공

노인들의 보금자리이자, 행복공간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경로당 운영비 지원은 물론,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냉장고,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비품을 보급하고 있으며, 냉난방기, 보일러 교체 및 에어컨 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활기찬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왔다.

또한, 마을경로당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비 선제적 방역 활동을 추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급을 통해 방역취약계층인 노인 전염병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의료복지시설 11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28개소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지원해 재가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의 서비스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생활시설 종사자에 지원했던 종사자 특별수당에 이어 1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500여명에 확대 지원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치매전담형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을 건립해 치매노인에 최적화된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 치매노인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맞춤형 복지급여 발굴·지원

올해는 69억8백만원 예산을 세워, 수급자 1311세대 1651명에게 생계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해산·장제급여 5천3백만원, 교육급여 수급자 273세대에 대해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출생부터 성장, 교육,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신규 발굴·보호에 노력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능력이 없거나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군민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10억2천8백만원을 투입해 의료급여수급자 1405세대 1768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진료비 지원하고 있다.

65세 이상자에게 틀니와 임플란트 지원, 호흡기 장애인에게는 인공호흡기 대여서비스, 가정산소치료, 출산 예정자에게 임신·출산비, 당뇨 등 소모성재료비 지원,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등록장애인의 활동보조를 위한 장애인보조기구 등을 지원함으로써 군민 보건향상과 의료복지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계층의 희망 자활사업 일자리 제공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 저소득층(조건부수급자·일반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자활근로사업의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할 수 있게끔 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읍·면 2개 사업, 지역자활 위탁사업 7개 등 총 9개 사업 15억4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130여명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희망키움통장 등 5개 자산형성지원사업 및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희망저축계좌 등 4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자활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1억8천6백만원을 투입해 근로장려금을 지급해 빈곤의 탈출 효과를 기대하는 여러 지원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핵심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하는 영암지역자활센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향상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게끔 지원하고 있다. 자활의지는 강하지만 일시적인 재난이나 기타사유로 인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기초생계·의료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연 1%의 저소득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청자를 모집해 자활의지를 지닌 저소득층이 자금난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당 융자신청액은 1천만원 이하, 2년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융자용도는 영세사업자금, 전세자금, 학자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민·행정 협력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지역문제 해결 앞장!

‘무한돌봄팀’에서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에 이중삼중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군민들이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끔 역량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군민·행정협력 인적망으로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복지이장 등이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 사각지대 없는 행복영암 복지를 준비하다!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원 293명이 위촉돼 ‘동네가 행복한 복지영암’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복지 계획검토 및 심의와 복지자원 발굴을 수행하고, 지역사정에 해박한 403명의 복지이장과 연계해 연합모금을 통한 특화사업(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반찬 봉사, 생계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동네 취약계층의 해결사로 11개 읍·면 80명의 복지기동대원들이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기타 읍면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기동대는 이러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최대 1백만원 이내에서 소규모 수리·수선 및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재산 범위 내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생계·의료·주거비)을 지급하고 있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희망하는 서비스 대상자들은 주소지 담당읍면사무소, 복지이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 답이 있다” 통합사례관리!

현재 추진 중인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95건의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과 5773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대상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을 돕는 등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복지자원 발굴 확대를 위해 복지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정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적·물적 자원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행복e음 통합자원관리DB’를 통해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것에도 노력하고 있다. 

 

적극적인 긴급지원 사업 추진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위중한 질병 등 갑작스레 찾아온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위기가구의 소득기준 중위 75%이하, 재산 1억7백만원 이하, 금융재산 6백만원 이하(주거지원은 8백만원 이하)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 발굴을 위해 겨울철과 여름철에 집중기간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각종 홍보활동에 나선 결과 지난해 저소득층 687건에 4억3천만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영암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134개이고 1만5622명의 자원봉사자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위주로만 운영해오던 봉사수요처의 한정성을 벗어나 다양한 일감 발굴로 동네가 행복한 영암의 재능기부 사업과 연계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 위주의 적재적소 드림봉사단 운영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24회, 28개 마을, 466명의 봉사자와 주민이 참여해 1570명의 대상자를 위해 봉사수혜를 실시했으며 기존의 노력봉사에 치중되었던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특화사업 추진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영암우리신문  news@woor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