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농협이 지난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2021년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산물 유통혁신 실현을 위해 지역농협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범농협의 상생과 발전을 추구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삼호농협은 이번 가공식품 로컬마케팅(지역협업) 우수추진 농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품으로 카니발 차량 1대와 트로피, 표창 등이 부여됐다.

삼호농협은 코로나19 및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극심한 소비부진과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무화과 가공제품의 판매채널 다변화를 시도해 매출증대를 이뤄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농협 이용과 고객들의 사랑, 임직원의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삼호농협은 무화과 가공제품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