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현 영암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지난 16일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국민의힘)의 방문을 맞이해 지역현안과 지원방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후보는 집권여당 군수후보로 영암지역의 현안을 위해 중앙정부에 예산과 개발을 요구하고 추후 지원책 모색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지역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영암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초개(지푸라기)와 같이 버리고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임대현 후보의 용기와 결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대현 후보의 영암살리기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고, 임대현 후보를 당선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영암을 자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임대현 후보에게 그간의 공직생활의 마음가짐을 버리고 오직 영암군을 위한 머슴의 자세로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27년 일당독점으로 피폐해진 영암군을 위해 전남에서 거의 유일하게 국민의힘 군수 후보로 출마한 임대현 후보를 국민의 힘 여당정부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선거운동으로는 ‘이번 4년 만이라도 일당독점을 깨고 힘 있는 정부여당 군수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영암군민에 읍소하는 방법을 조언해주며, 본인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