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성가족과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과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영암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아동 양육 지원 및 행복한 가족 보호 지원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250여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학기 중 토·공휴일 및 방학중 반찬 급식을 지원해 아동결식을 예방하고 있으며, 보육비 지원은 물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 5세 이하 아동 400여명에게 가정양육수당 및 영아수당을 매달 10~30만원을 연령별로 차등지원하고, 올해부터 만8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된 아동수당을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수당 대상자 2400여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는 올해부터 지원이 확대돼 아동이 적립시 월 10만원 내에서 1:2 매칭지원해 보호대상아동의 사회진출시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채택해 운영하는 중이다

기찬영암보육 실현을 위해 보육시설 38개소에 운영비, 환경개선사업, 기능보강사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점검을 일일 모니터링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안정된 삶을 위해 수당을 적기에 지급하고 각종 필수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해 보육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에 대한 112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경찰과 동행출동해 신속한 현장조사를 시행한다.

학대 정황이 강하게 의심될 시 아동을 분리·보호하고 긴급의료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 연계를 통해 학대 이후 피해아동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학대행위자에 대한 사건처리 모니터링을 위해 피해아동 대리인으로 법원에 출석하는 등 아동의 안전권 보호와 아동학대 대응 강화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영암

영암군은 여성가족친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가족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가족복합센터 건립사업이 2024년 1월 개관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가족복합센터는 삼호읍 소재에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가족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 교류·소통공간실,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조성하고, 2층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컴퓨터실 등을 주제별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작년부터 5년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영암군은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목표로 올해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부서별 56개 사업을 선정해 상시관찰 및 양성평등 정책 추진 네트워크 형성하고 다양한 여성친화·양성평등 프로그램 추진으로 남녀가 정책 발전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하는 차별없는 행복한 친화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도모 및 언택트 프로그램 지원

미래의 주역인 푸르른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활동지원,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학교밖청소년지원, 상담복지 등 4개 분야를 상시운영해 청소년 특성을 반영하고 자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이자 미래기술과 진로를 예측하고 탐색하기 위해 질 높은 직업체험, 다이아 진로 교육을 토대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뿐만 아니라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체험 운영은 청소년들의 역량개발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청소년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비대면 프로그램을 발굴해 e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슬기로운 집콕생활, 자발적 탄소중립 환경프로젝트, 가족친화프로그램 등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발빠른 대응 프로그램으로 연 2천여명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연령을 만9세부터 24세까지, 지원금액을 월 1만2천원 확대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교실을 구성해 40여명에게 학습 및 급식지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통해 안전한 등하교로 청소년들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지원과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검정고시 대비반(스마트교실)을 운영해 초중고 학력취득과 대학입학을 지원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직업체험과 사회적응 및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취업상담패키지는 고용복지센터 연계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록을 묻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지속적인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자가진단검사로 방역 및 면역체계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해 선제검사를 통한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위기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연평균 200명의 청소년과 부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개인·집단 상담, 역량강화교육,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심리검사를 화상과 채팅기법을 적용해 내담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자녀교육법, 청소년갈등해결 집단상담, 언어폭력예방, 아동학대 및 청소년도박의 이해와 교육 등 사회이슈에 대한 청소년 마음돌봄 프로젝트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위한 위생업소 지속적 점검·관리 

음식문화개선사업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

오미크론 변이종 유행에 따른 ‘셀프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1800개소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이행 등 방역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마스크 상시착용, 전자출입자명부·080출입콜 이행, 이용자 간 거리두기, 시설 내 주기적 소독·환기 등 현재까지 진행해오던 기본 방역수칙 점검에 더해 방역취약시설(유흥·단란주점, 목욕장)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 어렵고 불특정다수와 밀접접촉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가진단키트 배부는 업주·이용객들이 코로나19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진단키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영어 4개국어로 번역된 방역수칙 안내포스터도 함께 배부해 우리말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커져 방역당국이 국내 확진자가 13만에서 17만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하는 가운데 방역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지역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정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여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게 한다. 

 

맞춤서비스 36종을 대상 가정에 제공

응급처치교육 및 아동권리교육, 건강검진비 지원 등 필수 서비스 11종 및 함소아한의원과 연계한 동병하치 프로그램, 피자만들기 체험, 특기적성 및 기초학습증진 학원·학습지 지원, 가족캠프 및 가족낭만글램핑 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양육환경, 아동 발달영역 및 단계를 고려한 통합적·전문적 사례관리서비스 지원을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체계적인 상담 및 관리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간의 연계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가족 전반의 문제해결 및 가족기능 향상,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에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김태경 기자  news@woori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