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청년농업인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 

영암군은 이를 통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이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 영농창업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받고 창업 후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국·도비·군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연동형 온실 2동으로 조성됐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40세 미만의 본인 영농기반이 없고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으로 영암군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명이고 재배작목은 방울토마토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3년으로, 임대료는 다음달 31일 올해 공시지가 발표한 뒤에 결정 예정이며, 매년 갱신된다.